먼나라 이웃나라.

어릴 때 먼나라 이웃나라는 참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다만 그 복잡한 유럽의 역사를 다는 이해하지 못했었다. 동인도 회사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실체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헨리8세가 6번의 결혼을 하고 2명의 와이프는 참수형을 내린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몰랐다. 35살에 다시 읽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완전히 새로운 책이다. 어릴 때와 달리 나는 지금 결혼을 했고 애가 있으며 돈을 벌고 세금을 내고 투표를 한다. 내가 변했다. 그리고 그 역사는 실감이 난다. 그 인물들이 거기서 그럴 수 밖에 없음을 느낀다. 내가 경험하는 만큼 세상을 더 알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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